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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노화와 마이크로바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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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Q&A

이번 인터뷰에서는 프랑스 루앙 노르망디 대학교(CBSA 연구소)에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오타를 연구하는 Dr. Rached Ismail과, 화장품 산업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분석을 제공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BYOME LABS의 CEO David Suissa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전문가는 자외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그리고 광노화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앞으로의 스킨케어 혁신 방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Q. 자외선, 산화 스트레스, 그리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David:

자외선은 자유 라디칼을 생성해 피부 세포의 지질, 단백질, DNA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피부 장벽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해, 간접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균형 잡힌 마이크로바이옴은 자외선 차단에 기여하는 물질을 생성하고, 유기산이나 유리지방산을 통해 자유 라디칼을 중화하며 염증을 조절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작용은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피부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Rached:

마이크로바이옴이 불균형해지면 자외선 방어 기능과 면역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해 색소 침착, 피부 거칠어짐, 주름 같은 노화 징후를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바이오타의 구성에 따라 이러한 영향을 줄일 수도, 반대로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균형 잡힌 마이크로바이오타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합니다. 


Q. 자외선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Rached:

이 분야는 아직 연구 초기 단계입니다. 특히 곰팡이, 고세균, 바이러스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외선이 박테리아 중심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을 변화시켜 ‘디스바이오시스(불균형)’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피부 장벽 기능 저하와 면역 반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마이크로바이옴이 무너지면 광노화는 어떻게 더 심해지나요? 

David:

자외선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세포 손상을 유발하면서 피부 환경을 바꾸고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깨뜨립니다. 


이 과정에서 Lactobacillus crispatus 같은 유익균은 줄어들고, 시아노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은 증가하는 불균형 상태가 나타납니다. 


이런 변화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조절하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분해를 가속화합니다. 그 결과 피부는 주름, 색소 침착, 처짐 등 광노화에 더 취약해집니다


Rached: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은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세라마이드의 질과 양을 떨어뜨려 보습력을 낮춥니다. 


또한 염증 반응이 증가해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Staphylococcus epidermidis 같은 보호 균주의 감소를 유도하는데, 이 균은 세라마이드 생성과 피부 장벽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프리·프로·포스트바이오틱스는 광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David:

세 가지 성분은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성장을 돕고, 프로바이오틱스는 미생물 균형을 회복시키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효소나 펩타이드 같은 활성 물질로 피부 방어 기능을 강화합니다. 


이들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조절해, 자외선으로 인한 장기적인 손상과 광노화 징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Rached:

마이크로바이오타 균형이 유지되면 색소 침착, 수분 손실, 염증 등을 줄일 수 있어 광노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특정 미생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어떻게 보호하나요? 

David:

Staphylococcus epidermidis나 Cutibacterium acnes 같은 미생물은 프로피온산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을 생성해 염증을 조절하고 자유 라디칼을 중화합니다. 


또한 세라마이드 생성에 필요한 효소를 분비해 피부 보습 유지에도 기여합니다. 일부 균주는 항균 펩타이드를 만들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결국 균형 잡힌 마이크로바이옴은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손상과 염증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불균형 상태에서는 이러한 방어 기능이 약해지면서 광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프리·프로·포스트바이오틱스를 포함한 화장품은 이러한 균형을 회복하고, 피부 장벽과 방어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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